오늘은 아버지 제사날이라 사무실을 일찍 정리하고
큰형집으로 서둘러 갑니다,
우리마나님은 며느리라서 오전부터 가사 제사 음식을 준비하고
저녁에 가족들이 다 모이면 10시쯤 제사를 지낸 답니다
제사는 지방마다,가족마다,지내는 방법이 다 다르고
제사를 어떻게 지내 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라
가족들과 함깨 돌아 가신분을 기리고 추억 하는게 더 중요 하답니다.
예전 말에도 제사음식 잘 차릴생각 하지말고
살아 생전 부모님께 잘 하라고 ,
이게 정답인데 참 부모님 살아 생전 왜그리 잘하지 못하고 사는지
정말 현하아빠도 정말 불효자 중에 한명 인가 봅니다,
저희 집은 이렇게 제사상 차림을 합니다,
(제사상차림사진을 올려 놓을테니 참고 하셔요)
10시가 되면 상차림이 시작 되는데 예전에 비해 음식종류도 많이 줄고
12시가 되어 서야 지내던 제사도 이제는 다들 직장 생활도 하고
아이들이 학교도 가야해서
제사 지내는 시간도 앞당겨 지낸 답니다,
본상에 먼저 지방을 붙이고 두번 절한뒤에 술과 식혜를 놓고
다시두번 절을 합니다,
요건 본상옆 성주상 인데 아버님 친구들이 와서
먹을수 있게 본상 옆에 항상 성주상을 준비 한답니다,
이제 밥과 국을 올리고 두번절을 하고
다시 텀을 두고 숭늉을 올리고 다시 두번 절을 합니다,
그리고 젖가락의 위치를 바꾸어 주고 나서
다시 두번 절을 하고 약간의 시간을 두고 술을 오린후
다시두번 절을 하고 제사를 마무리 하는데 총 5번의 절을 하는거 같네요,
예전에는 이것보다 더 했는데 조금은 줄어 든듯 합니다
본상과 마찬가지로 성주상에도 식혜와
밥,국,숭늉까지 모두 차리는데
제사가 끝나면 물에밥을(그릇에 물을 닮고 거기에 반창과 밥을 넣어 문밖에 내어 놓습니다) 해서
제사를 마무리 합니다,
우리 가족이 총 9남매인데
막내누나는 시어머님이 편찮아 참석하지 못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참석 했네요,
우리집은 제사 지낼때 마지막에 여자들도 절을 하는데
이게 다른 집과는 조금 다른듯 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 형이나 누나들이 참 젊었 었는데
이제는 70이 넘어가니 세월이 정말 유수와 같이 흘러 가네요
제사 라는게 큰 틀과 형식이 중용 한게 아니라
뭘 차리지 않아도 가족들과 돌아 가신 분을 기리고 추억 하는게
진정한 제사 지내는 방법 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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