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족들끼리 브런치를 만들어 먹어보자는 의견이 나와서
가족들과 함께 브런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론 카페에서 파는 브런치처럼 샐러드나 핫케이크 같은 건 아니지만 가족들과 토스트를 구워먹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준비물은 식빵, 버터, 계란, 치즈와 베이컨입니다!
치즈는 아무 치즈나 괜찮지만 매일 우유에서 나온 상하 치즈가 가장 토스트와 잘 어울리는 맛인 것 같습니다.
만약에 집에 베이컨이 없다하시는 분들은 스팸을 얇게 썰어서 구우셔도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스팸으로 만들면 살짝 짜긴 하지만 그건 또 그것 나름대로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자 이제 한 번 만들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버터를 조금 후라이팬에 올려줍니다.
버터가 지글지글거리면 바로 빵을 올려줍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건 불을 세게 하면 버터가 타면서 탄 버터가 바로 빵에 흡수가 되기 때문에
무조건 약불로 빵을 살살 구워주셔야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약불로 구워된다는 사실도 모르고 그냥 센 불로 구웠다가 빵이 탄 버터를 다 먹었네요
제가 위에서 엄청 강조한 이유입니다 ㅋㅋㅋㅋㅋ
어쨌든 빵을 구우셨으면 반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은 계란을 구워주시면 됩니다. 계란은 그냥 후라이로 구우셔도 되고 스크램블하셔도 됩니다.
저희 집은 주로 후라이로 먹고 있습니다.
계란이 구워지고 있는 중에 재빠르게 치즈를 반으로 잘라줍니다.
제가 이 치즈가 토스트와 잘 맞는다고 한 이유는 치즈가 녹으면서 모짜렐라 치즈처럼 쭈욱 늘어나는 맛이 있더라구요.
치즈를 잘못 사면 그냥 좀 짜기만 한 경우도 많았는데 이번 치즈는 성공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다 구워진 후라이도 반으로 잘라주시고 빵 - 후라이 - 치즈 - 후라이 순서로 놔주세요
후라이 사이에 치즈를 넣은 이유는 다들 아시겠죠?
후라이의 온기로 치즈가 녹아서 훨씬 더 맛있게 토스트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즈가 녹고 있는 동안에 베이컨을 구워줍니다. 빵 한 조각에 베이컨 3개 정도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저희 딸은 짜게 먹는 걸 싫어해서 3개정도가 적당하다 생각해서 3개만 넣는 것 같구요.
좀 더 속을 든든하게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베이컨을 조금 더 넣어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다들 아시겠지만 맛있게 구운 베이컨을 올려주고 빵까지 덮어주면 됩니다.
어떤 비쥬얼일지 엄청 기대가 되네요 ~
바로 이게 완성된 모습입니다~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맛이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브런치를 위해서 만들었지만 아침에 바쁠 때 대충 만들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특별한 소스없이 빠르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입맛대로 다른 재료들을 빼고 더하면 또 새로운 맛이 나오겠지요 ~ ?
여러분도 한 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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