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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행

양평 순두부 음식점 "기와집 순두부"

by 은혜공인 2019. 12. 28.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양평 나들이를 갔습니다.

양평 나들이를 가던 중에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눈 앞에 순두부 집이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평소에 두부 김치를 엄청 좋아하는 저희 가족은 엄청난 기대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기와집 순두부"

▶ 위치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133

 

 

"기와집 순두부"의 영업 시간입니다.

동절기에는 아침에 조금 늦게 연다는 점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부는 신발을 벗고 앉아서 먹는 곳과 의자에 앉아서 먹는 곳으로 나누어져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의자에 앉아서 먹는 곳은 이미 사람이 꽉 차있어서 신발을 벗고 앉아서 먹는 곳으로 갔습니다.

방 안은 벨도 없고 문이 잘 안닫혀서 살짝 불편했지만 그래도 따뜻하더라구요

 

 

메뉴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생두부&수육, 콩탕 백반, 순두부 백반과 파전을 시켰습니다.

평소에 두부를 엄청 좋아해서 기대하고 따뜻한 보리차를 먹으면서 기다렸습니다.

 

 

먼저 나온 건 생두부&수육이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거의 바로 나오더라구요 너무 빠른 속도에 저희 가족 모두 당황했습니다 ㅋㅋㅋㅋ

두부 전문점이라 두부는 나쁘지 않더라구요. 수육도 뭐.. 그저 그랬습니다.

 

 

그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콩탕과 순두부였습니다.

너무 기대를 했기 때문일까요?ㅠㅠ 생각보다 정말 그저 그랬습니다.

음식 자체의 간이 세지않은 건 좋았지만 엄청 맛있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너무 자극적인 음식에만 빠져있어서 그런 거일 수도 있구요 ㅎㅎㅎ

확실한 건 건강에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밑반찬도 푸짐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특히 미역을 무친 반찬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느끼하지 않게 딱 잡아주더라구요.

김치도 저희 아이들이 먹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벨이 없어서 문을 열고 종업원분을 불러야된다는 게 살짝 불편했지만 리필도 엄청 잘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나온 건 파전이었습니다.

파전도 너무 파만 있지 않고 적절히 해산물도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괜찮아했습니다.

저희 딸은 파전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지 파전만 먹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여차저차해서 가족들과 맛있게 밥을 먹었습니다.

물론 가족들과 함께 나왔을 때 맛잇는 음식을 먹는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저는 가족들과 함께 있었다는 그 사실이 더 중요하고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희 딸도 대학생이 되어 바쁘게 될 거고 아들도 중학생이 되면 공부에 치여서 모일 시간이 많이 적어질지도 모릅니다.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 가족끼리 한 번이라도 더 있을 걸이라는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아서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들과 함께 있으려고 요즘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족들과 의도적으로 시간을 내서 한 번이라도 더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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